[연돌효과]결론과 참고문헌

Ⅵ. 결론

 

최근 초고층 건물이 늘어남에 따라 연돌 현상에 의한 문제점들도 부각되고 있다. 초고층 건물 연돌 현상은 아주 작은 문제부터 건물 내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화재 시 연기 확산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. 따라서 연돌 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건물의 구조가 요구되고 있다.

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도와 압력에 따른 연돌 현상의 발생 정도를 분석해 보았으며, 건물의 창문 및 환기구에 따른 연돌 현상을 새롭게 분석하였다. 본 연구의 세부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.

첫째, 연돌 현상은 결국 건물 내외부의 압력차로 발생하는 문제이다. 즉 연돌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 내외부의 압력차를 줄이면 된다. 본 연구에서는 건물 내외부의 압력차를 줄이기 위해 건물의 ‘창문’이라는 것을 이용해 보았으며 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건물 창문의 위치에 따라서도 연돌 현상의 발생 정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, 개방된 창문의 개수가 많을수록 연돌 현상을 줄일 수 있다.

둘째, 건물 샤프트 상단의 개구부는 큰 효과가 없다. 부가적인 시스템(샤프트 냉각장치 또는 환기장치)가 없는 한 샤프트 상단 개구부를 열기만 함으로서는 연돌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. 오히려 건물 중앙의 공기를 최하층으로 보내 최하층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.

즉, 본 연구의 결과는 연돌 현상은 건물 설계 및 건물 내부의 인위적인 조작으로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. 연돌 현상이 건물에서 치명적 문제를 발생시키는 만큼 건물 설계부터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, 그 발생이 최소한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. 앞으로는 단순화된 건물 모형이 아닌 다양한 건물에서의 연돌 현상도 분석해야 할 것이며, 창문의 위치를 건물 층이 아닌 샤프트 쪽에 설치함에 따른 연돌 현상 또한 실험되어야 된다.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따른 연돌 현상을 조사하고 또 그 원인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.

 

Ⅶ. 참고문헌

 

- 논문 및 보고서

[1] VT Korea, 구포동원로얄듀크비스타 연돌효과검토보고서, 2012

[2] 김광우, “초고층 건물에서의 연돌효과”, 한국설비기술협회, pp34∼41, 2008

[3] 여명석, 김지혜, “초고층 건물에서 연돌효과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”, 한국설비기술협회, pp43∼47, 2008

[4] 서정민, 임현우, 이준호, 이중훈, 송두삼, “국소적 연돌효과 저감대책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”, 대한설비공학회, 2009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, pp 300∼305, 2009

[5] 송두삼, “고층건물의 연돌효과에 대한 개요 및 대책방안”, 대한설비공학회, 설비저널 제 37권 제 11호, pp4∼12, 2008

[6] 여명석, “초고층 빌딩의 연돌효과 대책”, 한국퍼실리티매니저먼트학회, 2008년 03월 월례회, 2008

 

- 웹사이트 인용

[1] “연돌 효과(Stack Effect)" http://blog.daum.net/birdiall/1475400(2012.6.6. 학인)